
[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페인에서 독일로 햐하던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추락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24일 사건 발생 후 "독일과 프랑스 등의 재외공관에 이런 지시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저먼윙스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추락한 A320 여객기에는 승객 142명,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등 총 148명이 탑승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탑승객 상당수는 독일인으로 알려졌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부 장관과 수색 구조팀은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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