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회적기업학회가 ‘사회복지 재정과 사회적기업’이라는 주제로 연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경환 연구위원은 “2007년 국내에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도입된 후 사회문제해결과 수익확보를 추구해 온 사회적기업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수는 2007년 446개에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2717개까지 증가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도 2007년 2539명에서 지난해 2만6229명까지 늘었다.
고 연구위원은 “이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에 국한된 인원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을 포함하면 더 많은 근로자가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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