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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정부 시절 '외압의혹' 청와대 수석비서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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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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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비서관을지낸 인물이 문화체육관광부처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비서관을지낸 인물이 문화체육관광부처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전직 청와대 수석비서관 A씨의 비리 의혹을 담은 각종 첩보 자료들을 취합하면서 법률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망에 오른 A씨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외압을 행사하며 정책추진에 개입해 특정단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금품 거래가 개입됐을 가능성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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