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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업계 최초 관객과 극장이 서로 속고 속이는 만우절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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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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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누구나 유쾌하게 속고 속이는 날 '만우절'을 맞이해 CGV는 업계 최초로 관객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오는 4월 1일 만우절 당일, 교복이나 군복을 입으면 각각 청소년 요금과 군인 할인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CGV를 속여라’와 비공개 미상영작 유료 시사회 ‘안알랴줌 시사회’가 바로 그것.

우선 ‘CGV를 속여라’는 4월 1일 교복 또는 군복을 입고 CGV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별도의 신분증 제시 없이 무조건 청소년 요금 또는 군인 할인(2D 6000원 / 3D 1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참고로 교복과 군복은 상하의 모두 착용해야 하며, 청소년 요금 적용 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관람할 수 없다.

‘안알랴줌 시사회’는 4월 1일 만우절 당일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CGV여의도, CGV청담씨네시티, CGV홍대 등 전국 주요 59개 극장에서 상영하는 시사회로, 작품명은 비밀에 부친다. 단,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주연으로 눈과 귀가 흥분되는 미개봉작이라는 힌트는 제공된다. 가장 먼저 매진되는 극장에 한해 예매 고객 전원에게 깜짝 선물도 마련돼 있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박철우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극장도 관객도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극장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유쾌한 에피소드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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