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이익배당 결의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에는 이남기 대표이사 사장이 재선임됐고,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대표가 KT스카이라이프의 지휘봉을 잡은 시점은 지난해 3월 28일이다.
배당은 주당 350원의 이익배당을 확정했다.
이 대표는 "상반기로 예정된 위성 초고화질(UHD) 상용화를 시작으로 올해를 UHD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다채널, 광대역 UHD 방송사업자로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창규 KT회장은 지난해 KT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하면서 부진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내 식구 감싸기' 논란이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영업이익 778억8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가까이 급감했다. 또 같은 기간 KT스카이라이프 유지가입자(위성 및 OTS)는 426만1123명으로 8만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 월 1만명도 안되는 최소 수준의 가입자 유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순증과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는 이 사장 취임 후 3분 1토막이 날아간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