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정명현)는 지난 24일 행정자치부에서 열린 17개 시·도 서포터즈와 간담회에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안산시지구촌합창단’이 참석, 사랑의 하모니를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일곱빛깔 무지개’ 등 3개곡으로, 사랑스런 모습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안산시지구촌합창단’은 관내 다문화 선진도시로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 및 내국인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합창단을 꾸려, 연습하고 어울리면서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주요 공연에 참가해 많은 호평을 받은 합창단이기도 하다.
또한 ‘안산시지구촌합창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2010년 창단한 이래, KBS ‘다문화 대상 축하공연’, MBC ‘나눔과 함께하는 1004 어린이 합창단 연합 공연’, 행자부가 주최한 ‘희망나눔 사랑의 하모니’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산지구촌합창단은 내달 20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필로스무용단, 치매 미술협회, 심포니 송과 공동주관으로 국회의사당에서 합동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정명현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안산시지구촌합창단이 더욱 많은 곳에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연을 갖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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