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이하 연대회의)는 26일 오후 2시 첫 입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조상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그 동안 지난해 11월 연대회의가 제출한 ‘임금·단체협약 우선 요구안’을 놓고 20여 차례의 간사 간 실무협의와 면담, 8차례 실무교섭을 벌이는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색해왔다.
이 교육감은 체결식에서 “쉽지 않은 교섭과정이었다. 하지만 ‘소통’과 ‘합의’라는 공통의 지향점이 있었기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상생하고 소통하는 노사관계의 틀을 정립하여, 도민들이 염원하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