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고객·현장중심 경영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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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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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1월 부산 및 대구 영업현장을 방문해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이 고객신뢰 회복, 영업중심 경영,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고객·현장중심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윤종규 회장 취임 이후 리딩금융그룹 탈환을 위해 '고객'과 '현장'을 키워드로 설정하고 제도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있다.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온·오프라인 채널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KB금융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채널 최적화 및 재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윤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3S' 원칙도 고객중심 경영방침의 일환이다. 3S 원칙은 '단순하게(Simple)·쉽게(eaSy)·빠르게(faSt)'를 줄인 것으로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 쉽고 빠른 영업지원 체계 확립, 요점 중심 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다.

또 KB금융은 영업현장을 위해 본부체계를 재구축하고 영업점의 권한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원스톱 영업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산관리·운영 및 중소기업(SOHO·SME)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성장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투자금융(CIB)과 유가증권 분야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LIG손해보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자산기준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가칭)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비은행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 부문을 강화해 은행 및 카드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핀테크 및 기술금융 등 국내 금융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KB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초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26일에는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및 스타트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B 핀테크 허브센터'를 구축했다. 허브센터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D캠프) 및 컨설팅사와 연계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술금융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KB 지식재산(IP) 투자조합'을 결성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한 'KB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이로써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플랜'을 가동해 스타트업 단계부터 성장, 기업공개(IPO)에 이르기까지 IP 기업을 지원·육성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현장중심의 경영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핀테크·기술금융 등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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