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경쟁력 강화 및 자력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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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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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배후단지(1단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인천신항 부두개발(1단계, ‘15. 개장)과 병행하여 신항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물동량 처리에 필수적인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26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2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12년)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20년까지 212만㎡의 항만배후단지를 개발 예정으로 2016년9월까지 54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항만배후단지는 단순 하역기능을 탈피하여 항만의 부가가치 제고와 항만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복합물류시설(보관․배송, 조립․가공 시설 등)”, “물류서비스지원시설(상업시설 등)” 및 “공공시설” 등의 유치를 통해 인천신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인천신항에 최초로 공급될 배후단지를 위해 금번에 시행하는 설계용역은 현지조사(지반, 측량 등)를 토대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관계기관(군부대 및 인천경제청 등) 협의(전기, 상하수도 등 인입시설, 도시관리계획, 보안시설) 및 인허가를 거쳐 ‘16년 공사 발주를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앞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내실 있는 설계와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기간도 최대한 단축하여 ‘20년까지 신항에 항만배후단지를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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