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기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2년 연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에어부산이 올해 첫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하는 인재를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2015년 상반기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3월 30일부터 20여 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4월 9일 23시까지 가능하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영어∙일어∙중국어 성적 우수자는 전형과정에서 우대한다.
에어부산 측은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던 2014년 하반기 캐빈승무원 채용에 약 57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1 정도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2007년 첫 설립 이래 현재까지 1000여 개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역시 오는 4월 부산~장자제, 부산~다낭, 7월 부산~괌 신규노선 취항을 위해 약 1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인재 채용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이번 캐빈승무원 채용을 통해 에어부산의 성장과 함께 할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인재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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