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29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될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기다림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견공 ‘프리’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탄다.
굳게 닫힌 문만 바라보며 오직 한 녀석만 기다리고 있는 프리. 그때, 그녀가 기다리던 ‘테리’가 등장하고, 바로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테리의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프리.
문제는 살살 녹는 ‘프리’의 애교에도 시종일관 무관심, 끝없는 애정공세에도 눈길 한번 안준다는 것. 마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프리’는 첫 눈에 반해 ‘테리바라기’로 지낸지도 벌써 4개월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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