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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태백시장 [사진=태백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다음달 1일부터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셔틀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태백시는 이를 위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여행사, 학교 등이 중부내륙 관광전용열차와 일반열차를 이용한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1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책은 다음달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실시되며, 관광버스 탑재기준 30인 이상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의 유료관광지인 태백산도립공원, 용연동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 1개소 이상 관람하거나 관내 식당에서 1식 이상 이용할 계획인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태백시나 다른 기관에서 이미 지원을 받는 경우, 당일 관광상품으로 타 지역과 연계된 투어, 태백시 관내 여행업체 및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의 현장견학을 위한 방문, 주 목적이 정치 및 종교집회 등 특정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좀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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