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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신임 회장에 박기풍 전 국토부 1차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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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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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박기풍(59·사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내정됐다.

29일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해외건설협회는 이달 31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 전 차관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 전 차관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과와 서울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원에서 도시경제학을 전공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국토부 규제개혁기획단장,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국토부 도시정책관, 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는 국토부 1차관에 발탁돼 지난해 2월까지 차관직을 수행하는 등 30여년간 국토부에 몸 담았다.

박 전 차관은 최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국가안보상의 이유와 국가의 대외경쟁력 강화, 공공 이익'을 사유로 해건협 취업심사를 요청, 윤리위로부터 '취업 가능'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및 시행령에 따라 박 전 차관은 퇴직 전 업무가 협회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윤리위의 취업심사를 통과해야 했다.

박 전 차관은 협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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