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이공계 장애 대학생 18명에게 ‘아람코 등록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아람코아시아코리아와 함께 지난 27일 이공계 장애대학생 18명에게 ’아람코 등록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람코 등록금은 아람코아시아코리아가 마련한 장학제도로, 국내 이공계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장학금이다.
이번에 선정된 18명의 대학생에겐 올해 1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지원액은 총 5000만원 상당이다.
이병돈 한국장총 공동대표는 “선정 장학생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꿈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의 진취적인 꿈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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