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청렴 최우수구' 실현

[최근 동대문구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이 청렴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투명한 구정 운영 및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IT시스템으로 공무원의 업무 태만, 행정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 자치단체의 책임성‧자율성‧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직원들에게 자율성은 부여하되 엄정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청백-e시스템(행정오류 및 비리 사전 모니터링) △자기진단제도(청렴도 자가진단) △공직윤리관시스템(개인별 능동적 청렴활동) 등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는 이런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타율적 외부감사를 탈피하고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직원의 청렴교육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