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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KAI, 한국형전투기사업 관건은 록히드마틴 기술이전 “깡통 전투기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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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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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KAI, 한국형전투기사업 관건은 록히드마틴 기술이전 “깡통 전투기 될 수도?”…KAI, 한국형전투기사업 관건은 록히드마틴 기술이전 “깡통 전투기 될 수도?”

한국형 전투기(KF-X)를 개발하는 ‘보라매사업’의 사업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선정됐다.

대한항공도 출사표를 던졌지만 KAI가 항공기 개발 경험과 기술력 면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KF-X사업은 공군이 보유한 F-4와 F-5 등 노후한 전투기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18조원에 이른다.

국방부는 오는 5월까지 KAI와 가격 협상을 벌여 6월부터 KF-X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형 전투기의 개발기간은 올해 후반기부터 10년간이며, 이후 7년에 걸쳐 100여대의 전투기를 생산하게 된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한국은 미국이 개발한 F-16보다 우수한 전투기를 보유하게 된다.

반면 KAI가 향후 10년 동안 전투기를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대 관심사는 한국의 차기전투기 사업을 따낸 미국 록히드마틴이 약속으로 내걸었던 기술 이전 및 투자 약속을 지키느냐다.

한국산 전투기로 평가받으려면 레이더와 항전체계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 하지만 록히드마틴 측이 미국 정부 방침을 핑계로 핵심 기술 이전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겉모습만 제대로 된 깡통 전투기로 전락해 막대한 자금만 낭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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