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편광판 국산화부터 매출 2조5천억까지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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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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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경 편광판 공장 전경.[LG화학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화학은 지난 1997년 일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편광판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선언했다.

당시 일본 편광판 업체들은 고수익의 편광판 시장을 독점하기 위해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해외공장 건설도 매우 부정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LG화학은 R&D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3년 반 만에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편광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G화학은 이처럼 오랜 일본의 아성에 도전해 짧은 시간 내에 경쟁사를 추월했고 지난 2008년 대형 편광판 시장에서 1등 지위를 달성하며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LG화학은 이에 멈추지 않고 2010년 세계최초 3D TV용 FPR필름 상용화에 성공해 새로운 소재기술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LG화학의 편광판 사업은 2000년 상업 생산 개시 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2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사업으로 성장했다.

LG화학은 현재 국내 오창공장을 비롯해 중국, 대만, 폴란드 등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LG화학은 31일 중국 남경공장 편광판 생산라인의 대대적인 증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약 1억달러를 투자해 4월부터 증설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 남경공장의 연간 편광판 생산능력은 현재 4000만㎡에서 6200만㎡로 늘어나게 된다.

LG화학은 현재 중국 시장점유율 30%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증설 후 시장점유율은 약 35%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중국내 후발 주자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위치를 사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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