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지역 주요 교차로에 ‘타워조명’이 처음으로 시범 설치된다.
울산시는 총 1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잦은 교차로에 자동차와 보행자의 야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타워조명'을 시범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반구사거리, 여천오거리, 상방사거리 등 3곳이다.
타워조명은 높이 24m에, 2개소에는 1㎾×8개, 1개소에는 1㎾×6개의 조명 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오는 4월 착수,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타워조명이 설치되면 3곳의 조도는 기존 30㏓에서 70㏓정도로 배 이상 밝아진다.
시 관계자는 "시범 설치 후 결과가 좋으면 앞으로도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 등에 타워조명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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