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안재욱이 11살 연하 최현주와 6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4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31일 안재욱의 소속사 EA&C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월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안재욱은 본인 또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과거 안재욱이 밝힌 결혼관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안재욱이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다른 동료의 결혼생활을 보면 아이는 예쁜데 결혼생활은 즐겁지 않은 것 같더라"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이는 부러움에서 하는 소리인 듯, "10년 후쯤이면 한 손에 아이를 안고 인사드리게 되지 않을까"라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고 하는군요. 결혼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안재욱 씨,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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