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톤빌라앤호텔, '핫'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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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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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휴양시설·스타 마케팅 '한 몫'

  • 제주 전통한옥 형태의 황토방까지 갖추며 고객 몰이

 

루스톤 빌라 앤 호텔의 야외 온수풀 발리(Bali).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제주 지역 토종 호텔 '루스톤빌라앤호텔'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루스톤 빌라 앤 호텔의 풀빌라 전경

개관한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루스톤빌라앤호텔은 이미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휴양형 호텔로 소문이 났다.

배우 정준호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방송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덕에 주말에는 거의 빈 객실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객실 예약률도 급등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중국 개별관광객 비중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제주도 애월읍에 개장한 루스톤빌라앤호텔은 국내, 그것도 개인 자본으로 문을 열었지만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던 VIP 전용 휴양 시설을 고스란히 옮겨온 듯 여느 럭셔리 호텔 못지 않은 면모를 갖췄다. 
 

루스톤 빌라 앤 호텔 내 야외 운수풀에 제주 전통 황토방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야외 온수풀 옆에 아담한 제주 전통 황토방을 설치해 긴 시간 물놀이를 통해 몰려온 피로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했다.
 

루스톤 빌라 앤 호텔의 글램핑장

제주 전통가옥 형태를 띤 황토방은 열을 가하는 형식 역시 전통방식을 따랐다. 외부에서 직접 불을 때면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해 내국인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편이다.

이 호텔 관계자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완성했지만 해외 유명 숙박 브랜드와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을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관리를 통해 해외 자본에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체인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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