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달이 사라지는 신비한 천문현상인 개기월식(4일, 20시54분~21시06분)을 맞아 한국천문연구원,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공동으로 공개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오는 4일 1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와 청소년들이 함께 시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와 과학동아리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눈높이 관측과 천문특강, 과학체험활동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월식이 시작되는 19시 15분 부터 ▲전문가의 안내를 통한 전문적인 관측과 ▲청소년동아리 그룹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눈높이 관측과 ▲이동형 천문대인 천문연구원 스타카 관측 그리고 ▲대형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관측 등을 통해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매우 짧은 개기식(시작시간 20:54, 종료시간 21:6)로 진행돼 달의 변화 과정을 보다 쉽게 관찰하고 , 부분월식 과정에 하늘을 가르며 밝게 빛나는 국제우주정거장도 괸측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문특강은 천체투영관과 스페이스월드에서 진행되며 ▲월식과 일식의 원리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며 붉게 변하는 이유 ▲월식으로 지구의 크기를 구한 고대 과학자이야기 ▲망원경으로 최초로 달을 본 과학자이야기 ▲월식으로 둥근 지구 그리기 ▲월식을 달에서 본다면? 등 달에 관한 재미있는 주제를 이야기 형식의 특강으로 쉽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sciencecent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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