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선, 굿럭 조너선 누르고 승리 거머쥔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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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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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선[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나이지리아 군 장성 출신 무함마두 부하리(72)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3월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무함마두 부하리가 이끄는 나이지리아 제1야당 범진보의회당(APC)이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총 선거구 36곳 중 35곳의 개표가 끝난 가운데 부하리는 총 2900만 표(53%)를 득표해 굿럭 조너선 현 대통령을 누르고 대선에 승리했다.

이로써 군정 종식 이후 16년간 장기집권해온 인민민주당(PDP)이 처음으로 정권을 내놓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대선, 대박이네", "나이지리아 대선, 축하합니다", "나이지리아 대선, 조너선 패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너선 대통령은 부하리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정부 해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너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선거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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