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공원사업소,월미공원에 맞춤형 새집 달아주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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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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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몸집에 따라 번식하기 용이하도록 설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는 야생조수 번식기를 맞아 인천야생조류연구회(회장 김대환), 인천발전연구원(박사 권전오)과 공동으로 월미공원에 「맞춤형 새집 달아주기」를 하고 있다.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새집 달아주기를 매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어린이날에는 다람쥐 및 토종어류 등을 방사할 예정이다.

맞춤형 새집은 청소가 새의 몸집에 따라 구멍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번식 후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돼 있다.

인천서부공원사업소,월미공원에 맞춤형 새집 달아주기 추진[사진제공=인천시]



따라서, 시기적으로 한참 번식기에 접어든 새들에게 더 없이 좋은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즘 월미공원에서는 할미새, 딱새,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 오색딱다구리 등 약 20여 종의 철새와 텃새가 관찰되고 있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월미공원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으로 보존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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