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새집 달아주기를 매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어린이날에는 다람쥐 및 토종어류 등을 방사할 예정이다.
맞춤형 새집은 청소가 새의 몸집에 따라 구멍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번식 후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시기적으로 한참 번식기에 접어든 새들에게 더 없이 좋은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월미공원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으로 보존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