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애교? 남자친구 없지만 생기면 부릴 것 같다”

배우 진세연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진세연이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부리겠다고 말했다.

만우절인 4월 1일 오전 11시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진행으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제작보고회에는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 김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작품 속에서 홍종현과 애교 넘치는 연기를 펼친 진세연은 “연기라 그랬지만 사실 애교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연기를 해보니까 남자친구가 생기면 애교를 부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4년만에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은퇴를 앞둔 강력반 형사 아빠 만춘(김응수), 과학수사팀 리더 큰 언니 영미(박은혜), 말보다는 몸이 더 빠른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약3팀 형사 둘째 언니 영숙(김도연) 등 온 가족이 경찰공무원 집안의 막내인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이자 강남경찰서 마약 3팀 팀장 영희(진세연)와, 문화재적인 전문털이범 달식(신정근), 각종 문서 위조 전문가 엄마 강자(전수경)까지 온 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귀한 외아들로 천재적 범죄성의 강점만을 물려 받았지만 경찰이 되고자 하는 철수(홍종현)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지명수배자의 아들은 사위로 안된다는 집안과 자식을 절대 경찰관을 시킬 수 없다는 집안의 좌충우돌 대결이라는 웃음 코드로 무장했다. 오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