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LCD-OLED 2개 사업부로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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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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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부사장[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사업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부는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부 등 2개로 나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사업부장에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인 한갑수 부사장을, OLED 사업부장에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인 이동훈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LCD사업부장을 맡게 된 한갑수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성동고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DS(반도체부품)부문 시스템LSI사업부에서 LSI개발실장과 전략마케팅팀장을 역임했다.

이동훈 부사장[삼성디스플레이 제공]


OLED사업부장을 맡는 이동훈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우신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I 브라운관 마케팅팀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사업부는 TV와 IT 기기 분야에, OLED 사업부는 모바일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사업부별 기술역량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라며 "사업부제 도입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별 집중력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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