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김유정이 이성을 잃고 날뛰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4월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5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 오아란(김유정 분)이 도정우(김태훈 분)에게 당신이 죽였지? 라며 소리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정은 진이경의 조문을 온 도정우에게 “당신이 죽였지. 당신이 죽였잖아. 당신이 우리 이경(윤예주 분)이 죽였잖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도정우는 “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냐”며 당황해 했다. 오아란은 “당신이 죽인 거 맞잖아. 내 친구 살려내. 왜 죽였어. 살려내라고”라며 “이 사람이 죽였어요. 이 사람이 살인자야”라고 도정우를 살인자로 지목했다.
이에 조강자(김희선 분)는 “너 괜찮아? 병원에서 어떻게 온 거야. 이제 말 할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오아란은 순간 말을 잃었고 박노아는 “유서가 발견됐다. 고복동이 괴롭혀서 그렇다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아란은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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