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충남도청 예산향우회원들과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지난 1일 조양한우타운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도․군 의회 의원, 충남도청 예산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향우회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원활한 국․도비 확보를 통해 주민 숙원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 군정 설명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중점 확보대상사업 및 도비확보대상 주요사업 설명,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장들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사업 △군민생활 체육관 건립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둥 신규사업 30건, 계속사업 28건 등 58개 주요사업을 중점확보 대상사업으로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내년도 도비확보대상 주요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당곡~사석간 도로확포장 △효림~방아간 도로확포장 △행장타운 진입도로개설 △금오119안전센터 청사 이전신축 등 14개 주요사업 57억 2500만원 도비 건의금액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황 군수는 “평소 군정발전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고 계신 분들을 한자리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를 군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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