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천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2015 국가브랜드대상(NBA)'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박태수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이 참석,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국민브랜드대상'은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며,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린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립축산식품부 등의 후원한다.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이천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 중 엄격한 심사와 품질 기준을 통과해는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 안정성 등을 인정받는 상품만 선정된다.
시는 그동안 1차 농산물을 넘어 2차 가공 상품개발에 노력해왔다. '임금님표이천 로컬푸드매장'을 운영해 농축특산물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6차산업의 장소로 활용해왔다. 유통단계 비용을 절감,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들은 소득증대를 올릴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의 이같은 노력은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임금님표이천'은 2012년부터 4회 연속 6차산업 공동브랜드 분야에서 대상으로 수상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조병돈 시장은 "국가브랜드대상 4년 연속 1위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을 수 있는 원천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 등의 땀과 정성"이라며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이천 농축산물을 더 애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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