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나는 가수다 3' 박정현이 원더걸스의 Nobody를 선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3' 10회에서는 5라운드 1차 경연이 '대한민국 노래방 애창곡'으로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현은 원더걸스의 'Nobody'를 선곡했다. 그녀는 포크송, 블루스, 컨트리 음악을 모두 담아 편곡했다며 청중이 듣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
소찬휘는 충격적인 편곡이었다며 완숙하고 좀 더 여성스러운 노바디가 아니었나 싶다며 감상평을 밝혔다. 김경호는 중간에 한 번이라도 춤을 출 줄 알았는데 “극단적으로 안 해버려잉”하며 농담을 해 동료 가수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정현은 7위하러 왔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오락가락했다며 컨츄리풍 편곡이 과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 3'는 매회 가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청중평가단에게 심사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5라운드에서는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박정현, 나윤권, 김경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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