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소가 지난 5일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화 '종천아강' 촬영으로 중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엑소 멤버 레이의 중국 활동이 화제다.
레이는 최근 '중국판 런닝맨'으로 유명한 '달려라형제' 시즌2 출연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는 자신의 웨이보에 "Yo(요) 브로 우리는 전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검은색 모자를 쓰고 엄지 손가락으로 '최고' 포즈를 취한 레이가 다른 게스트들인 현지 유명 연예인들 리즈팅, 린겅신, 장진푸 등과 함께 했다.
또 레이는 영화 종천아강 촬영 중 중국 여배우 장쯔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영화 '종천아강'은 레이와 중국배우 장쯔이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이처럼 중국에서 맹활약중인 레이는 지난해에도 중국의 유명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았던 사실이 새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해 7월 중국 유명 영화감독 가오시시는 자신의 웨이보에 "최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젊은 청년을 알게 됐다. 그는 음악창작에 빠져있는 장이싱(레이 본명)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머지 않아 시작할 영화 두 편을 그와 함께 하고 싶다"며 레이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다.
이에 레이도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시시 감독의 글을 리트윗 한 후 "가오시시 감독님의 높은 평가 감사하다"며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레이의 눈부신 활약이 속속 전해짐에 따라 중국내에서의 레이의 입지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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