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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애틋한 눈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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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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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가 다시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에서는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이 머무는 곳으로 찾아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소는 신율의 죽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왕욱의 도움으로 신율의 거처를 알아냈다. 하지만 신율은 왕소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고 또 자신이 왕소에게 걸림돌이 될까봐 왕소가 왔음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 눈물만 흘렸다.

이에 왕소는 "네가 어떤 모습을 하던 내게는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이 세상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사랑이야"라고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제야 신율은 문을 열었고 왕소에게 달려가 안기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왕소 역시 신율을 토닥이며 함께 눈물을 흘려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후 왕소가 신율을 치료하기 위해 함께 얼음계곡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져 마지막회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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