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명품가게 상품전, 1억 7천만 원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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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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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1주일간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특별행사장에서 열린 ‘착한명품가게’ 상품전이 총 1억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착한명품가게 상품전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 차원의 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포함해 도내 우수중소기업 34개 업체와 타 지자체 8개 업체 등 총 4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생활용품, 잡화, 식품, 의류, 완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지역특화 제품을 판매했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형유통기업의 입점 및 납품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수성을 검증받은 업체의 경우 향후 백화점 입점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고양·부천 등 서북부지역 백화점과 연계해 ‘착한명품가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홍보나 마케팅은 거의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매출뿐만 아니라 회사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상품전 참가에 만족감을 보였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본 상품전은 판로가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에게 홍보의 기회와,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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