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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가안전대진단' 끝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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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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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일 추진상황보고회…시기·대상별 취약분야 추진상황 점검 -

▲국가안전대진단 보고회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실·국·본부장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내 67개 분야 1만 3586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국민안전대진단 추진현황과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 향후 조치계획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봄 행락철을 맞아 △여객·자동차터미널, 교량 등의 교통안전 분야 △캠핑장·유도선 등 관광레저분야 △노인·아동·장애인 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분야 △요양병원 및 대형숙박시설 등 보건위생안전 분야 △청소년수련시설 등 교육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우리 지역의 붕괴위험지역, 건물, 화재취약지역, 대상물 등 안전취약요인이 무엇인지 속속들이 촘촘하게 알아내고 치유·보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안전점검은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도와 시·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도내 국민안전대진단 추진율은 6일 기준 71%로 집계됐다.

 도는 진단결과 즉시 시정조치 309곳은 현장조치했으며, 추가 점검이 필요한 시설 35곳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참여하지 않는 행정기관 위주의 안전대진단으로 지역내 안전위해 요소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도민 참여형 안전진단이 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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