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한국영상자료원]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 ‘한우섭&한규호 부자 컬렌션’ 발굴 공개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권택, 김수용, 정진우, 최하원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김지미, 이혜영과 한국영상자료원장 이병훈, 수집부장 장광헌, 연구부장 조준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혜영은 “얼마 전 노장의 102번째 작품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렸다”며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을 언급했다.
이어 이혜영은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84세다. 84세의 보물이 영화를 만들어 우리에게 보여준다면 우리가 얼마나 큰 것을 배울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故이만희 감독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한국영상자료원은 연합영화공사 한규호 대표로부터 그간 유실돼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한국극영화 94편을 포함한 총 450편의 필름을 기증 받았다.
발굴된 작품 중 하나인 故이만희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연인’은 1966년 작품으로 재벌집 외동아들 현민(김운하)과 서커스단원 애리(주연)의 신분차이를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영상자료원은 故이만희 감독 타계 40주년을 기념해 수집 작품 중 ‘외아들’(감독 정진우) ‘전장과 여교사’(감독 임권택) ‘잊을 수 없는 연인’(감독 이만희) ‘만선’(감독 김수용) ‘나무들 비탈에 서다’(감독 최하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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