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08/20150408074603532852.jpg)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8일 오전 3차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8일 오전 3차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
정개특위 여야 위원들은 이날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정치자금법 개정안 등을 안건으로 올려 이를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역별비례대표제, 석패율제, 오픈프라이머리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고, 지난 1일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이를 보고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의원 정수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지 주목된다. 앞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6일 국회의원 정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역시 전날(7일) 의원 수를 현행 300명에서 36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 청원서를 제출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원 증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서민주거복지 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전·월세 대책 현안보고를 듣는다.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위는 관련 부처의 의견보고를 청취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위도 업무보고를 받고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