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08/20150408084225802560.jpg)
[사진제공=후팩토리]
박시후는 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중국과 일본 각지에서 건너온 5수백여 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박시후는 생일을 기념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는 팬들과 함께 보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던 것.
이 날 팬미팅에서 박시후와 팬들은 10년 동안 쌓아온 단단한 사랑을 확인하며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초반 아시아 팬들이 자신만을 위해 준비한 한국어 노래 선물에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던 박시후는 마지막 “우리는 가족”이라는 문구가 쓰인 팬들의 카드 섹션이 펼쳐지자, 뭉클한 심경을 표했다. 그는 “정말 우리는 가족이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치는 박시후의 모습에 팬들 또한 눈물을 글썽였다고.
박시후는 몸을 사리지 않는 ‘팬 사랑’으로 팬들의 마음에 화답했다. 무대 뒤가 아닌 팬들이 앉아 있는 객석을 가로질러 등장하면서 애정 어린 ‘눈맞춤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이벤트 중 즉흥적으로 무대 아래로 뛰어 내려가 팬들과 포옹하고 악수하는 등 훈훈한 스킨십을 감행하는 등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시간으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는 팬미팅 중간, 중간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 ‘그대를’을 비롯해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OST ‘소나기’, 그리고 ‘두 번의 이별’ 등을 라이브로 선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노래를 마친 후 박시후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얻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마지막으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수 백 명의 아시아 팬들이 생일 축하를 위해 서울을 찾은 것은 이제까지 없던 이례적인 일”이라며 “박시후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모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현재 영화 ‘사랑후愛’를 통해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