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능고 출신 35명, 新 주경야독 일학습병행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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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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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고등학교(교장 신승찬) 올해 졸업생 35명이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에 참여하여, 우수 중소기업 취업과 대학 학업을 병행하는 등 주경야독에 빠져있다.

35명의 재능고 학생들은 3학년 2학기에 우량 중소기업 ㈜ 진우FT 외 21개 업체로 선 취업을 하여, 평일 산업체 근무와 매주 토요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인천 재능고 출신 35명, 新 주경야독 일학습병행 참여 [사진제공=인천재능대]


재능고등학교는 최근까지 중소기업청 주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대상교, 교육부 주관 취업역량강화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4년 인천광역시 특성화고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돼 인천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신승찬 교장은 “재능고등학교는 고졸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업의 질 향상에 전 교사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체를 발굴하여 학생들의 선취업을 통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 산업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심사 기준을 충족한 우량 중소기업(신용등급 B0, 종업원 20인, 연매출액 20억 이상)으로 우수한 기능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학습병행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2013년 도입한 일학습병행 시스템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고졸취업을 활성화하는 제도로 취업 후 대학 교육을 병행하여 산업체와 근로자 모두에게 많은 혜택이 있으며 재능고등학교에서는 도입 첫 해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능고등학교는 일학습병행 이외에도 산업기능요원 우선배정 취업맞춤반, 삼자협약 산업체 위탁전형 가능 산업체 취업 등 특성화고 출신 고졸 취업생들이 일, 학습, 산업기능요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장기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의 각종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많은 학생들을 미래가 밝은 우수한 산업체로 취업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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