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삼성 라이온즈 6연전에 상위권 변동할 듯…1위 기아, 2위 롯데, 6위 한화, 10위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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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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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2015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주 상위권 팀 간의 경기가 몰려있어 순위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현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프로야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다. 2위는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 3위는 NC 다이노스(이하 NC), 4위는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 순이다.

6연승 하던 기아는 NC에게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에릭 해커의 호투와 득점권에서 집중력 있는 타격을 한 NC의 타선이 기아보다 한 발 앞섰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1위 탈환에 시동을 걸고 있다. 시즌 초반 박석민과 구자욱이 실책을 3개씩 범하며 실책 1위(10개)를 하고 있지만, 팀이 안정을 찾고 있다.

2위 롯데와 주중 3연전을 하고 주말 3연전을 기아와 하는 삼성이 순위권 변동의 열쇠를 쥐고 있다. 홈에서 경기를 하는 삼성은 실책을 줄이고, 팀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KBO 홈페이지]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는 7일 LG 트윈스(이하 LG)를 맞아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 올 시즌 한화의 야구는 김성근 표 ‘스몰볼’을 구사하고 있다. 매 경기 긴장감을 주며 쉽게 가져가는 경기가 없다. 이번 시즌 한화의 안방을 지키는 윤규진은 낙차 큰 포크볼과 직구를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한 점 승부에서 김성근 감독을 든든하게 한다.

반면 LG는 마무리 봉중근이 등판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 양상문 감독의 고민을 더해주고 있다. KT 위즈(이하 KT)는 아직도 1승에 목마르다. NC가 지난 2013년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해 이를 아는 KT도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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