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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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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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선정지역 통칭하는 이름 공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이하 지역위)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의 선정지역을 통칭하는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본 공모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는 농어촌 낙후마을,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지에서 기본적인 생활 여건도 갖추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위는 지난달 24일 선정·발표한 전국 85개 마을에 향후 4년간 약 3천 2백억 원을 투입(잠정)해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긴급한 집수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연계, 복지․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휴먼케어 사업들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8일(수)부터 17일(금)까지 열흘간이며, 민·관이 함께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 1점과 가작 10점을 선정, 4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200만 원으로, 당선작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가작(10명)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과 공무원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고, 대상 지역 주민들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공모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모 절차 및 서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위 홈페이지(www.regi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잠시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보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에 대한 민간 부문의 많은 참여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선정지역 통칭하는 이름 공모[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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