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배는 과거 국내 헤비급 경기가 생소하던 시절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알렸다. 특히 당시 세계 최고의 무대였던 PRIDE FC에 진출하며 한국인으로서 세계규모의 메이저 종합격투단체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러한 최무배가 현재 국내,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단체인 로드FC에서 데뷔전이자 복귀전을 펼친다. 최무배는 프로 격투 전적 14전 10승 4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파워풀한 힘이 가미된 ‘부산 싸대기’와 엄청난 힘을 이용한 스플렉스는 ‘부산 던지기’는 최무배 만의 전매특허가 되었을 정도다.
이에 맞서는 루카스 타니는 6전 5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로드FC 경기에서 심건오에게 암바 승을 거둔 이력이 있다. 특히 루카스 타니는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답게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로 심건오를 제압해 시선을 모았다. 190cm인 최무배와 178cm의 루카스 타니는 10cm 이상 신장 차이가 나지만, 이는 심건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023’은 최무배와 루카스 타니 외에도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과 ‘일본 베테랑’ 후지노 에미의 리매치, ‘불주먹’ 김지연과 ‘네덜란드의 김지연’ 하디시 오즈얼트, ‘부산 중전차’ 최무배의 로드FC 데뷔전이 열린다. 현장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