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는 1억 1천 8백만원으로 전년대비 47.7% 크게 감소하였고, 인명피해는 전년도에 주택과 차량화재로 부상자 2명이 발생하였으나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전년대비 26.3%(10건) 증가한 64%(48건)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20%(15건), 기계적 요인 6.7%(5건), 방화ㆍ방화의심 4%(3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33%(16건) 증가한 37.3%(28건)로 제일 높았고,다음으로 임야가 22.2%(2건) 증가한 14.7%(11건)로 집계됐다. 주거시설 화재는 전기적 요인과 음식물 조리중 외출ㆍ취침이 대부분이고, 임야화재는 11건 중 10건이 건조한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건조한 봄철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를 하다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담뱃불, 음식물 조리중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며“시민 각자가 안전에 대한 굳은 신념과 의지가 있어야만 화재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