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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8일 휴대폰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심모씨(53·여) 등 2명을 구속하고 흥신소·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흥신소와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면서 800여명의 휴대폰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취득한 개인정보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흥신소에서 불법 개인정보 조회 대가로 의뢰인에게 건당 30만∼40만원을 받으면 판매총책, 중간책,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각각 20만∼25만원, 13만∼14만원, 3만∼6만원씩 나눠 가졌다.
이들이 불법 개인정보 조회 대가로 받은 돈은 1억6000만원에 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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