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마음건강 증진 보육사업’은 ㈜ 두산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교사 교육과 더불어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과 부모 상담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한 정신발달 및 적응을 지원하여 향후 아동·청소년·청년기에 생기는 불안과 정신적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날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해 박종렬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신도영 인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동구지회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두산인프라코어에서는 전문교육제공 및 강사지원 등 총괄지원을, 인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동구지회에서는 교육대상자 선정 및 교육 시 과제 수행을, 동구에서는 교육장소 제공 및 참여자에 대한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 보육교직원 60명은, 2015년 4월 9일부터 2016년 2월 25일까지 15회차(총 60시간) 동안 영유아 정신건강의 개념 및 영유아 문제 유형별 사례와 접근 방안을 논의하며, 단순한 이론수업이 아닌 보육활동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 영유아마음건강상담센터』를 개원하여 관심군 영유아의 성장·발달 상담, 영유아 부모 상담을 지원하며, 위험군 영유아에 대하여는 학부모 동의 후 전문 정신 건강 치료 및 학부모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구청장은 “인천시 최초로 영유아의 심리를 파악하는 교육 및 치료를 실시하는 만큼, 동구의 영유아들이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