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세계문화유산 '러시아 볼쇼이극장 오페라 솔리스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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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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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아트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러시아 볼쇼이극장 오페라 솔리스트 내한공연'을 연다.
'러시아 볼쇼이극장 오페라 솔리스트 내한공연'은 1776년 제정 러시아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이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볼쇼이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페라 솔리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오페라를 전공하고, 러시아 성악콩쿠르와 이탈리아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각각 대상과 1등을 수상한 소프라노 '올가 테르노프스카이아'가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레나 오브라소바로부터 사사받고 1991년부터 현재까지 볼쇼이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아콜쉐바'는 감성적인 낮은 목소리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러시아 성악계의 대모인 국민예술가 이리나 아르히포바로부터 사사받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벨리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세르게이 스피리도프', 헝가리 부다페스트국립오페아극장을 비롯한 미국 뉴욕오페라극장, 프랑스 리옹오페라극장 등 세계적인 오페라극장 페스티벌에 초청 공연한 바리톤 '안드레이 브레우스' 등이 화음을 맞춘다.

이번 공연은 푸치니, 베르디, 칠레아, 구노, 생상, 비제 등이 작곡한 오페라 작품 중 유명아리아들을 선곡,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가는 전석 3만원이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www.gart.go.kr)를 참조하거나 구리아트홀(☎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리아트홀은 지난해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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