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라는 겨울이 지난 후, 차가운 대지 속에서 눈부신 노란색을 띄우며 피어나는 수선화에서 그 모티브를 얻어, 재생과 탄생을 상징한다. 봄의 생동감을 담고 있어 ‘봄의 여신’ 이라고 불린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오스타라는 ‘바라’, ‘오렌지블로썸’ 등을 탄생시킨 펜할리곤스의 마스터 퍼퓨머 베르트랑 두쇼푸가 만든 제품으로 그는 이번 제품을 "새하얗고 부드러운 새틴에 싸인 금빛 수선화부케 와 같은 향"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타라는 상쾌한 그린계열의 향들과 클레멘타인(귤)의 향으로 시작해 수선화향이 온기를 전하는 비즈왁스와 함께 블렌딩됐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앰버와 화이트 우드 등이 어우러져, 파우더리한 느낌의 부드럽고 섬세한 향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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