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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김희선, 김태훈과 윤예유의 관계 알고 빠르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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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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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그리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윤예주 사망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아챘다.

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 7회에서는 도정우(김태훈) 집에 찾아간 조강자(김희선)이 죽은 진이경(윤예주)의 임신테스트기와 메모를 증거로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자는 딸 오아란(김유정)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아란은 "이경이는 왕따였고 자기한테 다가와 준 사람한테 모든 걸 다 주는 애였다. 나랑 만나기 전에 그런 존재가 바로 도정우였다. 이경이를 가지고 놀다가 싫증난 도정우는 고복동을 시켜 전학을 가라고 괴롭혔다"며 이후 고복동(지수)이 이경과 자신을 괴롭혀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조강자는 진이경의 엄마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진이경 엄마는 “그게 누구든 이미 내 딸은 죽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찢길 만큼 찢겼다. 죽은 딸 한번 더 세상에 짓밟히게 할 수 없다. 이경이 동생도 있다. 하나 남은 내 아이라도 지켜야 한다”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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