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들의 축제, 전북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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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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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13일까지 총 40개 직종 466명 참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45회 전북도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소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북기능경기대회는 자동차 정비․기계설계 등 총 40개 직종에 466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기능경기대회는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기능경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도기능경기대회 선서 장면 [사진=전북도 제공]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올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도를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기간 중에는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Young Skill 올림피아드’를 열어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재미있는 과학기술과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대회의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헤어쇼, 케익시연, 피부관리, 한지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다.

이형규 전북도정무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이 흘린 한 방울 한 방울의 땀이 이번 대회를 빛내줄 것이고 전국대회에서 우리 전라북도의 저력을 과시하게 해 줄 것”이라면서 “젊은 기능인들이 숙련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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