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女가수" 이름 딴 소행성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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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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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세 요절한 여가수 '야오베이나'…각막 기증하며 감동 선사

34세 나이로 요절한 중국 인기여가수 '야오베이나'[사진=중국신문사]

우주의 한 소행성에 34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중국 인기 여가수 야오베이나(姚貝娜)의 이름을 따서 ‘야오베이나(Yaobeina)’라 붙여졌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NASA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0년 12월 28일 홍콩 천문학 애호가 양광위(楊光宇)가 발견한 소행성 제41981호의 이름을 '야오베이나'라 붙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6일 유선암으로 사망한 야오베이나는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가 '렛잇고(Let It Go)' 중국어 버전을 부르면서 유명세를 타며 차세대 중국 최고 가수로 불린 인물이다. 특히 야오베이나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도 각막을 기증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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