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대한지적공사 부·울본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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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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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대한지적공사 부산울산본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수불스님)와 LX대한지적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홍용성)는 9일 범어사 경내 대웅전 일원에 대한 3차원 정밀측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되며, LX대한지적공사가 보유한 세계최고의 3D 스캐닝 장비와 UAV(무인항공기)로 취득한 영상을 지적기반의 공간정보로 융·복합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확보된 3차원 정밀측량 결과는 재가공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3차원 정밀측량 결과는 문화재의 관리와 복구, 안전진단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공사는 지역의 대표성과 역사성을 고려해 범어사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4일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는 LX대한지적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와 공사의 공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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