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홍성·예산군 환경·도시·건설교통관련 과장 및 시행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내포신도시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내포신도시의 세부 운영·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로, 지난달 3일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우기에 대비해 내포신도시 내 각종 공사현장 및 기반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올 연말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지구 준공을 앞두고 도시관리 분야에서 예상되는 주민불편사항 및 부실시공 조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내포신도시 불법주차 대책 ▲내포신도시 홍보 활성화 ▲아파트 공사현장 관리 ▲가로등 유지·보수 관련 사항도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인구 10만의 충남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소통과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필수요소”라며 “앞으로 내포신도시에 살고 있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운영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2015년까지 제2(발전)단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제3(정착)단계로 진입해 인구 10만 명의 정주여건 구축 목표로 단계별 개발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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